호텔 소개
토스카나 호텔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편안하고 아기 친화적인 5성급 숙소로, 용흥로66번길 158-7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 운영됩니다.
첫 방문 경험
제주 한달살이 기간 동안 엄마와 동생 부부가 방문하여 서귀포의 명소들을 둘러보다가 하루밤 묵게 된 토스카나 호텔은 동생 부부의 강력 추천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점심 후 도착해 깜깜한 저녁에 체크인을 했지만, 한적한 평일 저녁이라 대기 없이 여유롭게 로비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룸 컨디션
우리 가족은 풀장이 있는 2층의 디럭스 패밀리룸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퀸 사이즈 침대 두 개가 마련된 룸은 깨끗하고 편안한 침구로 꿀잠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룸 내에는 옷장과 화장대가 있었고, 특히 아기 기린이를 위해 준비된 샤워 가운, 금고, 그리고 소독기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비록 늦은 체크아웃으로 수영장이나 조식 시설을 적극 활용하지는 못했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는 편안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수영장 체험
가장 기대했던 온수풀 수영장은 저녁에도 따뜻한 물 덕분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물속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기린이가 튜브를 좋아하는 터라 처음엔 조금 불안해하며 울기도 했지만, 부모의 보살핌 아래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수영장 이용 시 모자 착용 필수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조식의 즐거움
다음 날 아침, 카보스코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조식은 여행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찍 일어나 기린이와 함께 조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식 메뉴는 다양한 샐러드, 햄, 치즈, 훈제 연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키즈 메뉴도 있어 어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따뜻한 빵과 다채로운 디저트, 그리고 신선한 과일과 요거트까지, 풍성한 조식은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주변 경관과 활동
호텔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과 이국적인 분위기는 사진 촬영에도 좋았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더시에나 리조트도 둘러보며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토스카나 호텔의 놀이터도 아직 걷지 못한 기린이에게는 잠시나마 눈요기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고, 가족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결론
토스카나 호텔은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에 최적화된 시설과 환경을 제공하며, 편안한 룸 컨디션과 맛있는 조식, 그리고 온수풀 수영장까지 완벽한 조합을 자랑합니다. 다음 제주 여행에서도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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