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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겸재 정선 경교명승첩 - 경교 명승수석 실서원도 실황장소

by travelidea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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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경교명승첩

 

 

경기명 승부보물 제1950호 모모마츠미술관 소장 석실서원 병자 호랑이 당시 충신 김상연, 김상헌을 배향한 실경장소 허난시 선동나루 실경대상 남양주시 수석동석실 서원터

 

1741년 양천의 현감이었던 정성이 스승의 김창석이 있던 석실 서원을 방문해 그린 그림이다. 석실 니시하라도를 통해 300년 가까이 세월이 지난 지금 1740년의 풍경을 사진처럼 재현해 보여주고 있다. 안의 정상에 있는 기와야가 석실서원에서 한강을 파노라마처럼 내려다보는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청음 김상헌, 선원 김상연을 배향하는 석실서원의 모습은 1869년 니시하라철폐령으로 폐쇄됐다. 1900년 고종이 금곡의 양주 조씨 선영을 자신의 묘지로 지정되어 금곡에 있던 조씨 성영이 여기에 천묘해졌다.

 

석실서원터가 양주조씨의 문 안으로 건너갔고, 석실서원의 묘석 등의 흔적은 덕덕오리 신안동 김씨 문명사로 옮겨졌다. 1919년 고종이 운명하면서 가나야에 있던 양주 조씨의 성연을 고종과 민비의 합랑묘지로 사용해 오늘은 홍유능이 됐다.

 

조마르센(, 태종, 세종 때의 문신) 묘역은 무덤으로서는 최고의 경관석인 것 같다. 묘소는 사방이 맹목적으로 막혀 외지인아 방문이 어렵다. 조말생묘 안내판은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어 있지만 막상 묘역 주변에 가면 사유지 경고판도 세워져 있다.

 

석실서원이 사라진 지 130여년이 흘렀다. 지형은 산정 주변의 사란생의 모역은 그대로 남았지만, 묘역 아래에는 고급 주택과 연립 주택, 카페, 레스토랑, 미금박물관이 들어갔다. 동시, 다산신도시, 양정신도시가 둘러싸여 있는 모양이다.

 

가장 바뀐 부분은 사사 묘역 능선이 있는 강변이다. 미음봉으로 미쓰비시동 한강구간은 2000년대 한강정비사업에서 대규모 매립이 이루어졌다.

 

철 문이 있는 지역은 이전 강변이 있던 표시이다. 철문 아래에는 홍릉강이 한강을 만나는 합수부다. 맞은편은 남양주 한강공원 미쓰비시지구 야구장이 있는 지역이다. 서해안 간척지역처럼 대규모 매립이 이루어져 공사기간이 길었다. 폐쇄된 철문 안으로 들어가면 홍릉강의 일부가 원형이 보존되어 있다. 홍릉강 한강합수부 지점이다.

 

홍릉천 합수부에는 서울과 동시에 수도를 공급하는 대규모 취수·정수장이 있다.

 

아라스센터 뒤편은 양정신도시가 개발 중이다. 다산신도시는 수석동산을 사이에 두고 이미 개발되고 있다. 이처럼 석실 서원타(철석면)는 주변이 대규모 개발로 지형이 천지개벽으로 변모한 지역이다. 겸재의 석실서원도를 통해 300년 전 원초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 겸재 정선의 진경수화경명명 승부에는 석실 서원도의 수석동 원래 모습이 남아 있다. 석실서원에서 보는 팔당방향 한강이 호수처럼 온화하다고 미호라고 불렀다. 석실 서원도를 닮은 실경지를 찾기 위해 향해 허난시의 카레요르, 선동 나루타에 왔다. 강을 건너는 전경을 바라보며 석실 니시하라도와 위치를 찾아 보았다.

 

배로 배 놀고 있던 기억을 따라 부감법(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시각)으로 풍경을 그렸다. 옆에는 사형의 이병영이 있었기 때문에 스승의 김창수도 보인다.

 

김상헌의 손자인 김수한(김수항, )에는 안에 이름이 창자를 쓰는 6명의 아들이 있었다. 초야에서 학문과 교육의 길로 나선 산주 김창협(미주금 창협, )과 삼연 금창봉, 가 석실서원을 이끌었다. 겸재 정성은 사형 이병연을 통해 같은 마을(현청운동) 대가의 선비였던 산주 김창섭과 삼연 김창수에게 유교와 주역을 사임받으면서 김수기의 친교를 맺었다. 미호의 정면과 측면을 그린 그림 2점을 남긴 것은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겸재 정선은 <경명명 승부>에서 석실서원과 삼주삼산각을 통해 미호 미금나루의 옛 모습과 실학 모습이 되는 진경산 수화, 진경인 문학의 뿌리 우리에게 남겨줬다. 석실서원도에 그려진 또 하나의 피크는 현재 카페가 생겼다. 자전거도로의 파치파치 정상 부근이다. 미금 나루에서 승용차로 액세스할 수 있다. 석실 서원자리는 아니지만 풍광은 비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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